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더스틴 허맨슨이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허맨슨은 22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2차전에서 5-3으로 앞선 9회 등판, 안타와 볼넷을 각각 한 개씩 내줬지만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부진한 일본인 마무리 다카쓰 신고를 대신해 마무리로 나서고 있는 허맨슨은 이날까지 18경기에 등판, 20⅓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방어율 0을 기록 중이다. 10세이브로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6위. 특히 20위까지 랭크된 마무리 투수 가운데 방어율이 0인 투수는 그가 유일하다. 또 10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모두 성공시켜 리그 마무리 투수 가운데 블론 세이브가 없는 유일한 투수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달리고 있는 화이트삭스는 최강팀 답게 막판 뒤집기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0-1로 뒤지던 8회 2사 1,3루에서 폴 코너코의 중전 적시타 때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역전했고 A.J. 피어진스키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칼 에버렛이 중월 2타점 2루타로 4-1로 앞서갔다. 저메인 다이는 9회 쐐기 솔로포로 힘을 보탰다.
컵스의 선발 카를로스 삼브라노는 7이닝 동안 8탈삼진을 솎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지만 뒤를 이어 등판한 마이클 워츠가 3실점이나 하는 바람에 승을 날렸다. 반면 화이트삭스의 선발 호세 콘트레라스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때마침 터져준 타선 덕에 2승(1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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