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3번' 최희섭, 4타수 무안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23 09: 41

‘3번 타자’로 깜짝 기용된 최희섭(26ㆍLA 다저스)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희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인터리그 3차전에서 시즌 첫 3번 타자로 기용됐으나 4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타율도 3할대에서 2할 9푼 6리로 떨어졌다.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은 이날 LA 에인전스 우완 선발 폴 버드에 맞서 부진한 J.D 드루를 3번에서 2번으로 올리고 잘 맞고 있는 최희섭을 3번에 기용했다. 타순 조정 효과가 있었는지 최희섭은 무안타에 그쳤지만 드루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다. 드루가 한 경기에서 2타점 이상을 기록하기는 8일 신시내티전 이후 처음이다.
최희섭은 이날 좌익수 플라이 2번, 2루 땅볼,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는 5월 7일 신시내티전 이후 선발로 출장한 경기에서 9경기 연속 안타를 쳐왔지만 이날 무안타로 안타 행진이 끊겼다.
다저스는 리키 리데이, 제이슨 필립스의 솔로포와 7이닝을 9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 막은 선발 데릭 로의 호투를 앞세워 LA 에인절스를 6-2로 이기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LA의 맏형으로서 올 시즌 초부터 난데없이 팀명에 LA를 덧붙이면서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에인절스에 홈경기에서 2패나 당하며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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