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1루수인 마크 테익셰이라(25)가 지난 한주간 뛰어난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어 오브 더 위크'로 24일(이하 한국시간) 선정됐다.
레인저스 중심타자인 테익셰이라는 지난 주 6게임에서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의 고타율에 2홈런 5타점 6득점에 출루율 5할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주간 MVP로 뽑힌 것이다. 테익셰이라는 지난 주말 지역라이벌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3연전 싹쓸이를 이끌었다.
특히 국내팬들에게는 지난 23일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등판했던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승리 도우미' 구실을 톡톡히 해내며 박찬호가 3전4기끝에 시즌 4승을 달성하는데 기여,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테익셰이라는 이날 1회 1사 1,3루에서 1루 땅볼 타구를 잡아 홈송구로 3루주자를 아웃시킨 것을 비롯해 6회 다이빙 캐치 등 안정된 수비와 6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려 2점째를 올렸다.
테익셰이라 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저메인 다이와 A.J. 피어진스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라파엘 팔메이로, 클리블랜드의 로니 벨리어드, 그리고 탬파베이의 데이먼 홀린스 등의 타자들과 뉴욕 양키스의 칼 파바노, 시애틀 매리너스의 애런 실리 등의 투수들이 주간 MVP 후보로 올랐다.
한편 내셔널리그 이주일의 선수로는 필라델피아의 외야수로 중심타자인 팻 버렐이 선정됐다. 4월에도 한 번 수상했던 버렐은 지난 한 주간 5할의 타율에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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