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내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끊이지 않았던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이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이하 한국시간) ESPN 사커넷에 따르면 오웬은 현재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계속 뛸 것이라고 밝히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오웬은 높은 골 결정력에도 불구,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불편한 심기를 밝혔고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반더레이 룩셈부르구 감독은 지난 달부터 루이스 피구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마이클 오웬을 기용하기 시작했고 오웬은 최근 8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마침내 붙박이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ESPN 사커넷에 따르면 오웬은 “계약 기간도 남아있고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나에게 매우 유익한 시즌이었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뛰는 데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주전 자리를 꿰찬 이후 매우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웬은 “나의 거취에 대해 여러가지 전망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스페인보다는 잉글랜드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레알 마드리드 잔류 의사가 확고부동함을 암시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정규 시즌에서 12골을 기록하고 있는 오웬은 29일 사라고사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 후 미국 원정을 떠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 다음 달 1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