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FC챔스리그 6G 무실점 행진 벌인다'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5.05.25 13: 54

'6연승은 물론이고 무실점 행진도 이어간다'. 일찌감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짓고 태국의 크룽 타이 뱅크를 홈으로 불러 들여 26일 오후 7시 G조 최종전을 갖는 부산 아이파크가 전경기 무실점 기록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중인 부산은 현재 5전 전승에 21득점 무실점으로 7개 조로 나뉘어진 28개 참가 팀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조에 강팀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E조의 삼성 하우제컵 2005 대회 우승팀이자 지난해 K-리그 패자인 수원 삼성이 베트남의 호앙 안 지아라이에 한 골을 내준 점을 감안하면 부산의 무실점 기록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부산은 이번 경기에 필승을 목표로 하면서도 주전 일부를 기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가 9월부터 열리므로 8월말까지는 정규리그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얼마 전 한국을 다녀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4~2005시즌 챔피언 첼시의 사령탑을 역임한 바 있는 이안 포터필드 부산 감독은 24일 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목표를 달성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의 좋은 성적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 당연히 6전 전승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터필드 감독은 "25일 경기에는 어린 선수들을 최소한 3~4명 기용할 예정이다. 선수층이 그리 두터운 편이 못돼 장기 레이스를 위해 가능한 많은 베스트 멤버들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은 지난 15일 개막된 정규리그서 22일에야 첫 경기를 치러 대구 FC를 2-1로 꺾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서 5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도화성과 이정효는 나란히 4골을 넣어 득점 랭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부산과 맞설 크룽 타이 뱅크는 최근 종료된 태국리그서 5위에 그쳤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이안 포터필드 감독(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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