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아인트호벤에서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마르크 반봄멜이 네덜란드리그(에레디비지에)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골든슈를 받게 됐다.
네덜란드의 지와 축구 전문지 이 공동 선정해 지난 24일(한국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반봄멜이 골든슈, 더크 카이트(페예노르트)가 실버슈, 데니 란드자트(AZ 알크마르)가 브론즈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반봄멜은 2004~2005 정규리그서 14골, 13어시스트로 팀의 우승에 일등공신이 됐고 특히 리그 2위를 차지한 최대 라이벌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후반기 막판 중요한 경기서 4-0 대승을 거둘 때 해트트릭을 수립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로써 반봄멜은 아야시에드 맥스웰에 이어 골드, 실버, 브론즈슈를 모두 손에 넣은 선수가 됐다.
에 따르면 반봄멜은 "네덜란드리그를 떠나기 전에 골든슈를 반드시 손에 넣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실버슈를 받게 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29골) 카이트도 2002년 브론즈슈, 2003년 골든슈를 수상한 바 있어 3개 슈(shoe)를 모두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골든슈는 지난 82년부터 시상되기 시작, 당시 할렘에서 활약했던 마틴 하르 현 AZ 알크마르 코치가 첫 수상자였고 반봄멜은 아인트호벤 선수로는 6번째 수상자가 됐다.
반봄멜에 앞서서는 루드 굴리트(86년) 제럴드 바넨부르그(88, 89년) 야프 스탐(97년) 요한 포겔(2001년) 등 4명이 5차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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