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감독, '이승엽 일찍 빼서 후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5.25 18: 16

바비 밸런타인 롯데 마린스 감독이 지난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이승엽을 일찍 교체,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배려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상당한 후회를 나타냈다. 25일 은 24일 요미우리에 11-0 대승을 거둔 밸런타인 감독이 “유일한 유감은 이승엽을 일찍 바꾼 것이다. 타석이 한 번 더 돌아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홈런을 칠 기회가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고 보도했다. 6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했던 이승엽은 요미우리 선발 우에하라 고지와 구원 투수 오카지마를 공략하지 못해 8회초 마지막 타자로 나선 것까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8회말 수비부터 오쓰카로 교체됐다. 하지만 마린스 타선은 9회 6타자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11명의 타자가 나서 6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한 바람에 이승엽이 교체되지 않고 있었으면 한 차례 더 타석이 돌아왔다. 이승엽은 와의 인터뷰에서 “내 스윙을 하지 못해 안타는 물론 홈런도 칠 수 없었다”고 반성했다. 한편 롯데 마린스는 이날 승리로 34승 14패를 마크, 1971년 이후 승수가 패수보다 ‘20’개나 많은 쾌조의 페넌트레이스를 보내고 있다. 또 7번째 영봉승으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함께 12개 구단 중 최강의 마운드를 뽐내고 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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