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약체 캔사스시티 로열스를 제물로 상승세에 탄력을 붙였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드리스의 호투와 리처드 이달고의 홈런 2방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지난 주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을 포함해 최근 4연승 행진을 구가했다.
이날도 텍사스 타선은 초반부터 불이 붙었다. 2회 이달고가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캔사스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캔사스시티는 3회와 5회 1점씩을 빼내며 동점에 성공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6회말 2사후였다. 2사후 알폰소 소리아노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찬스를 만들고 후속타자 케빈 멘치가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승기를 잡은 텍사스는 7회 또다시 터진 이달고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 선발 라이언 드리스는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고 마무리 투수인 프란시스코 코르데로는 9회 1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15세이브.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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