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무실점 6전 전승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마쳤다. 부산은 2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G조 최종 6차전서 태국의 크룽 타이 뱅크를 4-0으로 일축, 6연승에 25득점 무실점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펠릭스가 2골, 김태민 한재웅이 한 골씩 넣었다. 이미 부산은 지난 11일 베트남의 호아람 빈딘과의 원정 경기서 4-0으로 승리함으로써 일찌감치 8강 티켓을 손에 넣은 바 있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8강전에는 지난해 우승팀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부산을 비롯 25일 오후 9시 현재 A조의 파스(이란), D조의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F조의 산둥 루넝(중국) 등 모두 5팀이 진출해 있다. B조는 세파한(이란, 승점 11)-알아인(UAE, 승점 10)전, E조는 수원 삼성(한국, 승점 13)-선전 젠리바오(중국, 승점 10) 결과에 따라 25일 밤에서 26일 새벽 사이에 티켓의 주인이 결정되나 C조는 우즈베키스탄 내의 유혈 소요 사태로 인해 결과가 유동적이다. C조는 26일 새벽에 벌어질 알사드(카타르, 승점 9)-알쿠웨이트(쿠웨이트, 승점 7)전에서 알사드가 이기면 조 1위가 확정된다. 하지만 비슷한 시간에 열리기로 돼 있던 알아흘리(UAE, 승점 7)-네프치(우즈베키스탄, 승점 6)전을 앞두고 경기 장소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알아흘리가 원정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알사드가 알쿠웨이트를 이기지 못할 경우에는 알아흘리-네프치전을 치러봐야 조 1위가 가려지게 된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