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좌완 스페셜리스트 구대성(35)이 몸에 맞는 볼 하나를 내주고 강판했다.
구대성은 26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트 브레이브스전에 0-3으로 뒤진 2사 3루에 등판했다.
그러나 첫 타자 좌타자 라이언 랑거한스를 2구째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이어 후속 좌타자 피트 오르 타석 때 애틀랜타는 대타 우타자 라울 몬데시를 냈고 메츠도 곧바로 구대성을 내리고 우완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를 올렸다.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사흘 만에 등판한 구대성은 몸이 제대로 안 풀렸는지 좌타자를 막지 못하고 강판하면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체면이 약간 깎였다. 구대성이 한 타자도 못잡고 강판하기는 5월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볼 넷 하나를 내주고 내려온 이후 처음이다.
메츠는 결국 0-3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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