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1⅔ 이닝 2탈삼진 이틀 연속 무실점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5.05.26 11: 24

콜로라도 로키스 김병현(26)의 구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김병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 1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 1이닝 무실점에 이은 이틀연속 무실점 행진.
지난 5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무사사구 무실점(1이닝 3자범퇴)을 기록했던 김병현은 이날 두 번째로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방어율은 6.75로 약간 내려갔다.
김병현은 1-11로 크게 뒤진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번째 구원투수 블레인 닐이 빌 홀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은 직후에 등판한 김병현은 내리 2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우타자인 J.J. 하디와 채드 몰러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병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타자를 내야땅볼로 가볍게 처리하며 2아웃을 시킨 뒤 웨스 헬름스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다음타자 제오프 젠킨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막고 실점위기를 벗어났다.
김병현은 올 시즌 15번 등판 중 2번째로 볼넷이나 몸에 맞는 볼 없이 경기를 깔끔하게 치러 눈길을 끌었다. 약점인 컨트롤 흔들림이 안정돼가는 모습이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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