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30ㆍ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최연소 400홈런에 2개만을 남겨 놓았다. A.로드는 27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5회 역전 결승 중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팀의 4-3 역전승을 일궈냈다. 시즌 17호 홈런으로 통산 398호 홈런을 작렬시킨 그는 400홈런에 2개만을 남겨둔 상태. 이번 달 혹은 다음달 중에 400홈런에 도달하면 최연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는 지난 2000년 만 30세 131일 만에 400홈런 고지에 올라 최연소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러나 1975년 7월 27일생인 A.로드는 천재 지변이 없는 한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홈런 2개를 추가, 400홈런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여 만 30세가 되기 전에 최연소 400홈런 기록을 새롭게 쓸 전망이다. 그는 최연소 300홈런 기록도 보유 중이다(2003년 27세이던 한국의 이승엽은 로드리게스의 기록을 능가하며 이 부문 비공인 세계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이날 2타점을 추가한 A.로드는 49타점으로 여전히 홈런과 타점에서 메이저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7이닝 동안 10피안타나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잘 막은 선발 케빈 브라운의 노련한 투구와 A. 로드의 홈런포를 앞세워 디트로이트를 물리치고 마침내 ‘숙적’ 보스턴을 제치고 토론토와 함께 지구 공동 2위에 올랐다. 양키스는 26승 21패, 보스턴은 25승 21패로 반게임차로 순위가 뒤집어졌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