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전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LA 에인절스와 함께 공동1위에 오른 텍사스는 27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얄스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완승, 최근 6연승을 구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좌완 베테랑 선발 케니 로저스는 이날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최근 6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거머쥐었다.
로저스는 1회 볼넷과 안타로 1실점했지만 이후 7회까지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방어율은 1.69로 리그 1위를 마크하고 있다.
텍사스 타선은 이날도 초반부터 불이 붙었다. 2회 랜스 닉스와 리처드 이달고의 적시타로 2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한데 이어 5회까지 매이닝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알폰소 소리아노의 스리런 홈런, 4회에는 리처드 이달고의 투런 홈런 그리고 5회에는 마크 테익세이라의 솔로 홈런 등 홈런포로 추가점을 뽑는 막강화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덕아웃의 응원단장으로 활약하며 '리마 타임'이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던 캔사스시티 우완 선발 호세 리마는 4이닝 7피안타 8실점으로 무참히 무너지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무승 4연패.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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