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호 희소식', 우즈벡 해외파 한국전 대거 결장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5.05.28 10: 23

‘죽음의 원정길’을 앞두고 있는 본프레레호에 희소식이 날아 들었다.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의 주축 선수들이 다양한 이유로 한국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아시아축구 전문 사이트인 은 2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의 해외파 선수들이 한국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중원의 지휘관인 블라디미르 마미노프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한국전을 위한 엔트리 합류에 난색을 표했고 베테랑 골키퍼 알렉세이 폴랴코프는 클럽에 전념하고 싶다는 이유로, 수비수 올레그 파시닌은 부상을 이유로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의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활약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청소년팀 출신으로 레지나로 이적을 추진 중인 신예 공격수 일랴스 제이툴라예프와 러시아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 안드레이 표도로프도 부상으로 한국전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 고사 분위기는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적이라는 분위기 속에 나온 듯하다. 현재 1무 2패로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3위 쿠웨이트에도 승점 3점 차로 뒤져 이미 본선진출이 물 건너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즈베키스탄이 이처럼 '게임 포기' 모드로 나온다면 어려운 원정길을 떠난 한국 대표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울 뿐이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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