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리(시카고 컵스)와 애덤 던(신시내티 레즈)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데릭 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3호와 14호 아치를 그리며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로 10-3 대승을 이끌었다.
리는 7-1로 앞선 6회말 네이피 페레스의 투런 홈런에 이어 솔로 홈런을 날린 데 이어 9-3으로 앞선 8회말 1사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대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마크 프라이어는 4회초 선두타자 브래드 허프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된 프라이어는 MRI 검사 결과 경미한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라이어의 부상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애덤 던은 같은 날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3-2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동점 솔로 홈런으로 올시즌 14호 아치를 장식했다.
신시내티는 던의 홈런을 시발로 조 랜더와 제이콥 크루스의 연속 2루타, 하비에르 발렌틴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은 데 힘입어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