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대왕' 이시이, 돈트렐 윌리스에 판정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5.29 10: 50

‘볼넷대왕’ 이시이 가즈히사(뉴욕 메츠)가 ‘D 트레인’ 돈트렐 윌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예상을 깨고 승리하며 시즌 마수걸이 승을 낚았다.
이시이는 29일(한국시간)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5피안타에 볼넷은 3개만 내주며 1실점 투구로 6번째 등판만에 3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이시이는 0-0이던 4회 2사 1,3루 찬스에서 윌리스로부터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뽑아내며 원맨쇼를 펼쳤다. 메츠의 6-1 승.
반면 윌리스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8피안타 2실점으로 그런 대로 던졌으나 타선이 꽁꽁 묶인 탓에 시즌 2패째(8승)를 떠안았다. 투구수는 111개로 여느 때보다 많아 고전했다.
1-0으로 앞선 5회 마이크 피아자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난 메츠는 7회 바뀥 투수 존 리들링을 상대로 미겔 카이로, 마이크 캐머런, 피아자가 연속 3안타로 1점을 더 뺀 뒤 데이빗 라이트의 내야 땅볼, 크리스 우더드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아내며 5-0으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메츠는 애틀랜타에 3연패한 설움을 플로리다를 상대로 폭발시키며 3연승을 내달렸다. 선두와 2게임차 3위. 반면 애틀랜타와 지구 공동 선두인 플로리다는 4연패 나락에 빠지며 발목이 잡혔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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