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로 예정된 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일본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대회 주최측인 메이저리그 사무국측이 즉각적인 반론에 나섰다.
은 29일 폴 아치 MLB 국제담당 부회장이 일본이 우려하는 수익 배분과 개최 시기 문제에 대해 반론을 펼쳤다고 전했다.
그는 ‘메이저리그가 수익의 절반을 얻는다 할지라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부와 다른 리그, 조직에도 분배된다. 메이저리그 소속으로 각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가 250여 명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불과 24명의 선수만 참가하는 일본에 돌아갈 수익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즌 직전인 3월에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도 ‘11월에 대회를 연다면 NBA, NFL에 가려 팬들의 흥미를 끌지 못할 것이다. 11월 개최는 없다’면서 흥행을 위해 3월 개최는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일본은 7월 중순에 열리는 구단주 모임에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출전 방안을 놓고 최종 결론을 내릴 전망.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일본의 행동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회 출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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