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2호 대포로 리그 홈런 단독 4위
OSEN U05000013 기자
발행 2005.05.29 14: 38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2호로 퍼시픽리그 홈런랭킹 단독 4위에 올랐다. 이승엽은 2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센트럴-퍼시픽 인터리그 6차전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좌완 선발이 나왔음에도 이틀 연속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5-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완 구원 가토 다케하루의 2구째 ‘밖으로 빠지는’(이승엽의 표현)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 8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린 후 이틀 연속 홈런이며 시즌 12호째다. 요코하마는 전날 요시미 유지에 이어 이날도 좌완 나스노 다쿠미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2회까지 5점을 내주고 강판했다. 이틀 연속 스타팅 멤버에서 빠졌던 1루수 후쿠우라 가즈야가 돌아왔고 대신 좌타자 프랑코가 빠졌다. 이승엽은 전날 요시미를 상대로 시즌 11호 대포와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빼낸 것을 인정 받아 이날도 선발 출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 5회와 8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3할 1푼 1리(135타수 42안타)를 마크했다. 센트럴리그 홈런 랭킹 1위는 마쓰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로 이날 주니치전에서 스리런포를 합쳐 시즌 20개를 때리고 있다. 2위는 훌리오 술레타(소프트뱅크)로 15개, 니혼햄의 오가사와라가 14개로 3위를 마크 중이다. 마린스는 포수 사토자키가 1회 1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고 2회 니시오카, 3회 이승엽의 솔로포 등 홈런포 3방으로 6-3으로 이겼다. 지난주 요미우리 3연승, 요코하마전 2승 1패로 인터리그 성적 14승 7패를 기록 중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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