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에이전트, "팀 잔류는 PSV의 희망사항일 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5.31 08: 24

'이영표의 진로는 유동적이다'. 네덜란드 언론이 박지성 이영표의 PSV 아인트호벤 잔류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의 김동국 대표가 “그들(아인트호벤)의 바람일 뿐”이라고 섣부른 추측을 경고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FS코퍼레이션'의 이철호 사장은 현재 네덜란드에 머물며 구단과 재계약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은 아인트호벤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박지성과 헤셀링크가 아인트호벤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영국의 도 이날 인터넷 뉴스에서 같은 내용을 전했다. 네덜란드의 역시 박지성과 헤셀링크는 1년 계약 연장, 이영표는 4년 계약연장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박지성 이영표의 재계약 관련 뉴스에 진전된 내용은 담기지는 않았다. 즉 아인트호벤이 같은 네덜란드 리그 SC 헤렌벤의 미드필더 미카 바이리넨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박지성과 이영표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내용을 재확인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박지성과 이영표도 아인트호벤에 더 머물고 싶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혀온 만큼 역시 큰 가닥은 잔류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지쎈 김동국 대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아인트호벤에 남기에는) 이영표의 나이가 맘에 걸린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77년생으로서 이제 축구인생의 절정기인 20대 후반으로 접어든 이영표가 자칫하면 빅리그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다. 물론 81년 생인 박지성은 이영표와 좀 다른 입장이다. 박천규 기자 sp1009@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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