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클레멘스, 4승 도전 또 실패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5.05.31 08: 43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3ㆍ휴스턴)가 3번째 4승 도전에서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클레멘스는 31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며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클레멘스는 2회 신시내티의 조 랜더에게 투런포를 맞고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피홈런을 내준 뒤 한 달만에 시즌 3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0개였고 안타도 2회 1개, 3회 2개를 맞았을 뿐 3회 2사부터 7회 1사까지 11명의 타자를 모두 삼자 범타로 처리했다.
7회 조 랜더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으나 8회까지 무실점을 잘 막은 뒤 9회 마운드를 존 프랑코에게 넘겼다. 그러나 프랑코는 나오자마자 3피안타 3실점하며 부진했고 이어 나온 러스 스프링거도 홈런 하나 포함 3피안타 4실점하며 덩달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휴스턴은 9회에만 7점을 내줘 결국 0-9로 대패했다.
클레멘스는 계속된 호투에도 불구, 지난 5월 1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승째를 따낸 뒤 이후 3번의 등판에서 2패만을 추가했다. 방어율도 1.19에서 1.30으로 약간 올랐다. 그는 지난 2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던 중 오른 사타구니 부상으로 조기 강판한 바 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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