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바닥을 헤매고 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오래간만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유격수 바비 크로스비가 갈비뼈 골절상에서 회복, 31일(이하 한국시간) 로스터에 복귀했다.
크로스비는 지난 4월 7일 갈비뼈 2대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하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최근 트리플 A 새크라멘토에서 3경기를 치른 후 전격적으로 로스터 합류가 결정됐다. 크로스비는 트리플 A에서 좀 더 많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허약한 타선으로 지구 꼴찌로 추락한 오클랜드는 타선 보강을 위해 크로스비를 예상보다 빨리 빅리그로 불러올렸다.
2001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25순위로 오클랜드에 지명된 크로스비는 미겔 테하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지난시즌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고 타율 2할2푼9리 22홈런 64타점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크로스비는 테하다에 버금가는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급 유망주로 오클랜드는 지난 4월 총 1275만달러의 조건에 5년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오클랜드는 테하다를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대신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내야수 키스 긴터를 트리플 A로 내려보냈다.
김정민 기자 ch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