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32)가 5일 오전 3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캔사스시티 로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6승 및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신문인 '스타 텔레그램'은 1일 제5선발 페드로 아스타시오가 박찬호에 앞서 4일 캔사스시티 로얄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아스타시오가 지난 달 26일 캔사스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후 오랫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탓에 박찬호에 앞서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신문은 지난 달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시즌 5승을 따낸 박찬호는 아스타시오에 이어 6일만인 5일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점쳤다. 텍사스 구단은 현재 캔사스시티와의 3연전 선발예고를 하지 않고 박찬호와 아스타시오 중에 누구를 먼저 내보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박찬호는 원래 지난 달 29일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정상 등판일정에 따라 5일만인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29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스케줄이 변경됐다.
하지만 박찬호로선 시즌 6승 및 개인통산 100승 달성에 더 유리해지게 됐다. 디트로이트보다는 빅리그 최약체인 캔사스시티를 상대로 등판하는 것이 승수사냥에 수월하기 때문이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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