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데시,애틀랜타에서 방출돼 은퇴 기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1 08: 2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의 LA 다저스 시절 '특급 도우미'였던 외야수 라울 몬데시를 퇴출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1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좌완 선발 마이크 햄튼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 시즌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우타자 라울 몬데시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몬데시가 동의하면 마이너리그에 보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10일 이내 트레이드를 시도한 후 웨이버로 공시할 가능성이 크다.
애틀랜타 구단으로부터 전격 방출된 몬데시는 자칫 빅리그 선수생활을 접어야 할지도 모를 기로에 놓였다. 몬데시는 구단의 마이너리그행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그를 찾는 다른 구단들이 나오지 않으면 올 시즌 빅리그에 설 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때 빅리그 특급 스타였던 몬데시는 2003시즌 중 뉴욕 양키스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옮긴 후 '저니맨'신세가 됐다. 지난해에는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거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시즌 초반 뛰다가 활동을 접었고 올해 연봉 100만달러로 애틀랜타에 새 둥지를 튼 후 재기를 모색했으나 결국 물거품이 됐다.
잘 나갈 때 중심타자였던 몬데시는 올 시즌 주로 하위타선에서 뛰었으나 타율 2할1푼1리에 4홈런 17타점으로 기대에 못미쳤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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