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승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텍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베테랑 좌완 선발 케니 로저스의 노련한 투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8-2로 완승을 거두며 최근 9연승 행진을 펼쳤다. 9연승은 텍사스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연승기록과 타이다. 최고기록은 14연승.
로저스는 이날 1회 톱타자인 브랜든 아인지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된 투구로 추가실점을 피했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머쥐었다. 최근 7연승 행진에 방어율은 1.62를 기록했다.
로저스가 마운드에서 호투하고 있는 사이 텍사스 타선은 여느 날처럼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졌다. 1회 마크 테익셰이라의 3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1-1동점이던 4회 1사 1, 2루에서 채드 알렌이 주자일소 3루타를 날려 2점을 뽑고 후속타자 로드 바라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기세가 오른 텍사스는 케빈 멘치가 5회 상대선발 마이크 마로스로부터 투런 홈런을 작렬, 2점을 보탠 데 이어 6회에도 마이클 영과 테익세이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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