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수원, 안효연도 2주 결장
OSEN U05000010 기자
발행 2005.06.01 13: 25

수원 삼성이 부상자 속출로 신음하고 있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공격수 안효연도 지난달 29일 대구 FC전서 왼 팔꿈치 부상으로 최소 2주간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안효연은 이날 경기서 드리블하며 상대 선수를 제치다 넘어지며 좌측 팔꿈치가 탈골돼 팀 닥터의 응급조치로 전반만 뛴 다음 병원으로 후송돼 반깁스를 했다. 또 스트라이커 김동현은 이날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왼 무릎 안쪽 인대에 통증을 느껴 이튿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수원은 정규리그에 출전 중인 주전 중에도 잔부상자가 많다. 수원은 현재 미드필더 김남일 송종국 최성용이 전열에서 이탈해 있고 김진우마저 지난달 20일 첼시전에서 부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김진우는 25일 선전 젠리바오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전 원정 멤버에 들었으나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여기에 고질적인 허벅지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든 김대의는 부상 재발로 대표팀에서 제외돼 팀에서도 당분간 큰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부상자 중 현재 가장 회복이 빠른 최성용은 지난달 26일부터 훈련을 시작, 6월 중순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라 수원으로서는 그나마 다행이다. 김남일은 조깅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전거 타기와 웨이트 트레이닝 등 발목에 부하가 가지 않는 운동만 소화하고 있다. MRI체크 결과 아직 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고 복귀는 7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 송종국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나 평소에도 다리를 절고 있는 상태로 물 속에서 걷기와 발목 강화 운동을 하면서 발목을 제외한 부위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자전거도 타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진우는 오른 무릎 안쪽 인대가 부분 파열된 것으로 진단이 나와 다음주부터 보강훈련에 들어갈 예정으로 약 3주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수원은 오는 5일 부산 아이파크전에 베스트 11 중 중앙수비수 박건하와 스트라이커 나드손, 김동현 정도만이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비수 마토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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