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부상으로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 전망이 불투명했던 신영록(수원 삼성)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지는 조별 예선 첫 경기 스위스전부터 정상적인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영록은 1일 파주 NF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헤딩에는 무리가 있지만 1주일 정도 지나면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신영록은 “2003년 핀란드에서 열린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당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이번에는 반드시 4강 진출의 목표를 이루겠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반드시 뭔가 보여주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신영록은 “2003년 17세 이하 선수권 대회 당시 그라운드 상태가 한국과 많이 달라 어려움을 느꼈고, 세계선수권 대회에 나오는 팀들은 강한 압박을 구사하는 등 아시아권에 비해 한 수준 높은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을 배웠다. 당시의 경험을 살려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하며 2년 전 핀란드에서의 경험을 거울 삼아 ‘죽음의 조’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영록은 “득점 기회가 많이 찾아오는 데 비해서 득점이 부족하다. 남은 기간 동안 골 결정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 대표팀은 과거부터 첫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들어왔다고 알고 있다. 이번에는 반드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4강 진출을 이루겠다”고 거듭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성화 감독도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경주 소집훈련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세계선수권에서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신영록의 강한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파주=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