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전, '左주영-中정환--右두리' 스리톱 출격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2 08: 52

'左주영-中정환--右두리'. 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과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박주영(FC 서울)-안정환(요코하마)-차두리(프랑크푸르트)의 스리톱이 처음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본선 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조합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대표팀 훈련 도중 허벅지 통증이 생긴 이동국(포항)은 조커로 대기한다. 이러한 메가톤급 포메이션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SBS TV 신문선 해설위원의 전언에 따른 것. 2일 오전 SBS TV 와의 국제전화통화에서 신 위원은 “현재 훈련에서 스리포워드로 박주영 안정환 차두리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안정환이 최전방, 박주영과 차두리가 각각 좌우측 날개로 선발출격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 이러한 스리톱 조합에 대한 단순한 예상과 기대는 있었지만 그것이 막바지 훈련을 근거로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자 팬들은 흥분감에 휩싸이고 있다. 신문선 위원의 예측이 맞아떨어진다면, 박주영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그것도 부상에서 벗어나 대표팀에 복귀한 대선배 안정환, 2004~2005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소속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차두리와 공격라인을 이끌게 되는 것이다. 대표팀의 전체 포메이션은 공격성이 강한 3-4-3. 스리톱을 뒤에서 받쳐 줄 미드필드에 박지성 이영표(이상 PSV 아인트호벤) 김동진(FC 서울)의 포진은 확정적이나 나머지 한 자리는 예측 불허다.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유상철(울산 현대)의 전격 기용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A조 선두를 달리는 한국(2승1패.승점 6)에게 무조건 잡아야 될 한판이다. 2위 사우디아라비아(1승2무.승점 5)와 3위 쿠웨이트(1승1무1패·승점 4)에 바짝 쫓기고 있는데다 다음 경기가 쿠웨이트 원정 전이기 때문. 우즈베키스탄전 패배는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박천규 기자 sp1009@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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