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접촉' 첼시-무링요-콜, 기록적인 110억원 벌금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2 09: 04

'사전 접촉은 절대 안돼'. 2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애슐리 콜(아스날)과 첼시 구단 사이의 불법적인 접촉과 관련 콜과 첼시 구단 그리고 무링요 첼시 감독 등 3자에게 총 60만 파운드(약 110억원)의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타 구단 선수 접촉에 따른 역대 최고 벌금은 지난 2000년 3만 파운드가 고작이었다. 최고기록을 무려 20배로 경신한 이번 수치는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콜을 둘러싼 이번 파문의 강도를 짐작하게 한다. 이번 결정으로 첼시가 30만 파운드, 무링요 감독이 20만 파운드, 콜은 10만 파운드를 각각 벌금으로 내야 할 형편. 이들은 앞으로 14일 안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측은 “계약기간 중에 소속팀의 허락 없이 선수 또는 에이전트가 다른 팀과 접촉하는 것은 명백한 규정위반이다. 첼시, 무링요, 콜 등 3자 모두 책임이 인정됐다”고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월 콜과 첼시가 이적을 목적으로 접촉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무링요 첼시 감독 박천규 기자 sp1009@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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