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 허맨슨, 방어율 0신화 깨졌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2 12: 29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더시틴 허맨슨의 방어율 '0' 신화가 깨졌다.
허맨슨은 2일(한국시간) US 셀룰러 필드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전에서 6-8로 뒤진 9회 마지막 투수로 올라 LA 에인절스 타선의 봉쇄하려했으나 1이닝 동안 3피안타 볼넷 한 개를 내주며 2실점하면서 방어율 0신화에 막을 내렸다. 시즌 20경기 등판만이었다.
부진한 일본인 사이드암 다카쓰 신고를 대신해 마무리로 활약해 온 허맨슨은 지난 19경기에서 21이닝 동안 12피안타 1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1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모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전날까지 10걸 안에 든 아메리칸리그 마무리 가운데 블론세이브가 없고 방어율 0을 기록한 유일한 투수였다. 내셔널리그에는 15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고 방어율 0.52를 기록 중인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세인트루이스)이 있다. 그는 17.1이닝에서 단 1실점만 했다.
그러나 5월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일주일만에 등판한 이날에는 실점을 피할 수 없었다.
9회 첫 타자 댈러스 맥퍼슨을 볼넷으로 내보낸 허맨슨은 벤지 몰리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1사 2,3루에서 올랜도 카브레라, 애덤 케네디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방어율은 0.82로 올랐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수를 기록 중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날 7-10으로 패했다. 한때 거침 없이 승수를 쌓았던 화이트삭스는 이날까지 35승(18패)을 거둬 세인트루이스 샌디에이고(이상 33승)에 추격 당하고 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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