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6, 콜로라도 로키스)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방어율을 6점대로 내렸다.
김병현은 2일(한국시간)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최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6으로 맞선 7회 무사 만루에서 블레인 닐에 이어 세 번째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29일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4일만의 등판이다. 그가 선발 등판 후 다시 중간 계투로 나오기는 지난달 12일 애틀랜타전 선발, 1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한 이후 두 번째다.
그는 첫 타자 좌타 강타자 래리 워커를 유격수 병살타로 엮어냈다. 그 사이 3루 주자 야디에르 몰리나가 득점했다. 이어 앨버트 푸홀스 타석 때 볼카운트 2-2에서 폭투를 범했고 제이슨 마키가 홈을 밟아 2실점했다.
김병현은 푸홀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레지 샌더스를 중견수 뜬공을 처리,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자책은 모두 닐의 것이었다.
김병현은 8회에도 나와 마크 그루질라넥을 2루 땅볼, 짐 에드먼즈와 아브라함 누녜스를 연달아 파울팁 삼진, 스탠딩 삼진으로 엮어냈다. 8회 타석에서는 코리 설리번으로 교체됐다.
2이닝 동안 27개(스트라이크 17개)를 던졌고 1피안타 2탈삼진 1폭투로 방어율은 7.16에서 6.67로 약간 낮아졌다. 그는 5월 26, 27일 밀워키전에서 구원으로 나와 각각 1이닝과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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