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지토, 6수 끝에 시즌 2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2 14: 03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좌완 에이스 배리 지토가 오래간만에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으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지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매카피 콜리시엄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의 11-2 대승을 이끌며 무려 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지토가 등판할 때면 침묵을 지켰던 오클랜드 타선은 이날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는 확실한 지원사격으로 지토의 승리를 도왔다.
오클랜드 타선은 경기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마운드에 오른 지토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제이슨 켄달과 마크 캇세이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에릭 번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오클랜드는 2회말 마크 엘리스의 투런포와 번스의 2타점 3루타 등 장단 6안타와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대거 6득점, 7-0으로 스코어를 벌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타선의 확실한 도움을 받은 지토는 3회초 1사 1,3루에서 데이먼 홀린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을 뿐, 7이닝 동안 특유의 ‘폭포수 커브’를 앞세워 탬파베이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 막아 지난달 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후 6수 끝에 2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2승 6패 방어율 4.52를 기록하고 있는 지토는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7⅓이닝 2자책)과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6이닝 1자책)에서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잇달아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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