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케니 로저스(41)가 아메리칸리그 5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로저스는 지난달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것을 비롯, 5월에 등판한 6번의 경기에서 모조리 승리를 거두며 방어율 0.98을 기록하는 위력투로 5월 동안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투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로저스의 호투에 힘입어 텍사스는 5월 한달간 18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월간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로저스는 현재 7승 2패를 기록 중이고 방어율 1.65로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트레버 호프먼(38)이 뽑혔다.
호프먼은 5월 동안 12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모두 세이브를 올리며 방어율 0.82를 기록하는 놀라운 페이스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호프먼은 지난달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9세이브째를 올리며 리 스미스(은퇴), 존 프랑코(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역대 3번째로 400세이브를 돌파하기도 했다.
호프먼은 현재 시즌 16세이브로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세이브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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