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일 2004~2005시즌까지 원주 TG삼보서 코치로 활동한 제이 험프리스를 새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17만달러의 조건이다. 구단 측은 험프리스 신임 감독이 최근 3년간 TG삼보의 코치로 재직하며 수비 때 패턴 플레이를 잘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어 공격력도 약하지만 수비 강화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로농구계에서는 외국인 사령탑 영입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명분을 내세운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KBL이 지난달 29일 이사회서 외국인 지도자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결정, 문제는 없다. 미국 콜로라도대를 졸업한 험프리스 감독은 NBA의 피닉스 밀워키 유타 등에서 선수생활을 거쳤고 은퇴 후 콜로라도대 육성코치, NBA 드래프트 캠프 코치, 중국 지린 타이거스 감독 등을 거쳐 TG삼보에서 외국인 코치로 활약해왔다. 스포츠취재팀 sports@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