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투타 맹활약으로 9승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3 10: 50

‘D-트레인’ 돈트렐 윌리스(23)가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메이저리그 투수 중 처음으로 9승을 기록했다.
윌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피츠버그 타선을 9피안타 3실점으로 틀어막으며 6-3 승리를 이끌어 시즌 9승째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윌리스는 타석에서도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북치고 장구치며’ 팀의 3연패 사슬을 끊는 데 선봉에 섰다.
플로리다는 1회초 카를로스 델가도, 2회초 데이먼 이슬리의 솔로홈런으로 각각 1점을 뽑았고 2-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6회초 1사 1,2루에서 돈트렐 윌리스와 루이스 카스티요의 적시타로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6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플로리다는 7회와 8회 각각 1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윌리스는 6-2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서 호세 카스티요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이클 레스토빅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대량실점 위기를 벗어난 후 6-3으로 얖선 9회 마무리 토드 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존스는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윌리스는 이로써 올시즌 9승 2패 방어율 1.85를 기록하며 리반 에르난데스(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서게 됐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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