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9경기 26타석 만에 안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3 13: 21

LA 다저스 최희섭(26)이 9경기 26타석만에 드디어 안타를 추가했다. 최희섭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선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장,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밀워키 구원 맷 와이즈의 초구를 통타 우전 안타를 쳐냈다. 지난 5월 2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6회 좌중간 안타를 마지막으로 8회 타석부터 범타에 그쳤으니 연속으로는 26타석 만에 첫 출루였다. 지난 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 홈까지 밟기는 했지만 기록상으로 스트라이크 낫아웃은 삼진이기에 정상 출루로 보기는 힘들다. 최희섭은 23일 LA 에인절스전부터는 8경기 22타수에서 무안타 무볼넷으로 기록상으로는 단 한번도 1루를 밟지 못했다. 왼 팔뚝 통증이 겹치면서 슬럼프도 의외로 길어졌던 탓이다. 이날 선발로 나온 밀워키 에이스 벤 시츠를 상대로 통산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 중이던 최희섭은 3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6-3으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는 오랜만에 타점 찬스를 맞았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 5푼 4리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4회 솔로포에 이어 6회 역전 결승 투런포로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린 J.D. 드루의 맹활약을 앞세워 6-4로 승리,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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