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든 러시 완봉, 컵스 7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3 13: 50

시카고 컵스가 글렌든 러시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시카고 컵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펙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글렌든 러시가 9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한 데 힘입어 5-0 완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7로 늘였다.
좌완 기교파 투수인 러시는 9이닝 동안 체인지업과 커브 등 변화구와 포심 패스트볼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사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2002년 이후 3년 만에 완봉승을 기록하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달 선발투수로 전환한 후 안정된 투구를 보이고 있는 러시는 이로써 올시즌 5승째를 올렸다.
러시는 득점 없이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출루한 후 제로미 버니츠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리는 등 3타석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컵스는 3회초 제로미 버니츠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후 6회초 아라미스 라미레스와 제이슨 듀보아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고 8회초 토드 워커의 솔로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메이저리그 타율-홈런-타점 등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며 컵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데릭 리는 이날도 5타석 3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 시즌 타율을 3할8푼9리로 끌어올렸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