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레비디지에의 PSV 아인트호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AC 밀란으로 이적한 요한 포겔(28)이 삼프도리아로 임대된다.
네덜란드의 축구전문 사이트 은 3일(한국시간) AC 밀란이 2005~2006시즌에 대비한 팀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포겔을 삼프도리아에 임대 선수로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스 국가대표로 66경기의 A매치 경력을 지닌 그라스호퍼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포겔은 99시즌부터 6년 계약으로 아인트호벤에서 뛰며 이 기간 동안 팀의 4차례 우승(2000, 2001, 2003, 2005년)에 기여했다.
2004~200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었던 포겔을 놓고 이탈리아의 라치오가 먼저 접촉을 시작한 뒤 유벤투스 비야레알까지 영입 경쟁에 끼어 들었으나 AC 밀란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손에 넣는 데 성공, 지난주 3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AC 밀란이 그를 삼프도리아로 임대하기로 함에 따라 포겔은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을 밟아 보기도 전에 다른 곳으로 가게 됐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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