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퀄리티스타트 하고도 첫 패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4 11: 50

'나이스가이' 서재응(28)이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 A 노포크 타이즈의 서재응은 4일(한국시간)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종전 3.49에서 3.60으로 조금 높아졌다. 이 경기에서 노포크는 서재응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3-2로 무릎을 꿇어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서재응은 1회부터 손톱이 깨지는 바람에 평소보다 투구수가 늘어나며 힘겹게 경기를 이끌었다. 노련미를 앞세워 4회까지 3개의 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고비마다 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5회초 연속 2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린 서재응은 제이슨 바틀렛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번 글렌 윌리엄스를 1루쪽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수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된 공을 팬이 건드리는 바람에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 3루의 코너에 몰린 서재응은 4번타자 케빈 웨스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 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5번 개럿 존슨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5회까지 투구수가 100개에 육박했지만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1사 후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daniel@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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