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6연패, 5할 승률도 불안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4 12: 24

‘제국’ 뉴욕 양키스가 5할대 승률 유지마저 위태롭게 됐다.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의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6으로 역전패,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27승 27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하게 됐다.
전날까지‘꼴찌’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 당하는 수모를 겪었던 양키스는 이날도 초반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졌다.
양키스는 1회초 토니 워맥의 내야안타에 이은 게리 셰필드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3회초 2사 1,2루에서 버니 윌리엄스의 중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나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나 싶었지만 선발투수 마이크 무시나가 4회와 5회 갑작스러운 난조를 보이며 6실점하며 무너졌고 4회부터 타선이 침묵, 경기 종료까지 단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3회말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무시나는 4회말 선두타자 브랜트 애버너디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은 뒤 급격히 흔들렸다. 이어 루 포드의 3루타와 토리 헌터의 적시타로 2점째를 내준 무시나는 헌터의 2루 도루와 자크 존스의 좌전 안타로 다시 무사 1,3루의 대량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테리 티피를 좌익스 플라이, 마이클 커다이어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무시나는 5회말 마이크 레드먼드와 후안 카스트로를 범타 처리, 안정을 찾나 싶었지만 섀넌 스튜어트에게 2루타, 브랜트 애버너디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루 포드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고 말았다.
무시나는 6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7회말 선두타자 마이크 레드먼드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카스트로의 3루쪽 번트 타구를 잡아 1루에 악송구, 6점째를 헌납하고 태년 스터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카일 로시가 6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막아낸 데 이어 조 크레인, 후안 링콘, 조 네이선 등이 차례로 등판, 양키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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