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 갈랜드, 시즌 9승 대열 합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5 13: 10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우완 존 갈랜드가 시즌 9승 대열에 합류했다.
갈랜드는 5일(한국시간)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홈런 한 방 포함 9피안타 4실점했으나 일찍 터져 준 타선과 1실점을 막은 계투진의 도움을 받아 시즌 9승(2패) 고지에 올랐다. 시즌 8연승 후 2연패를 당했던 그는 이날 세 번째 도전 만에 9승을 쟁취하면서 다시금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방어율은 3.40.
화이트삭스는 3-2로 앞서던 5회 폴 코너코의 솔로포, 6회 조 크레디의 투런포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마무리 더스틴 허맨슨은 9회 2사 후 그래디 시즈모어에게 3루타, 코코 크리스프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으나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3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13번 모두 세이브에 성공.
갈랜드는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로이 핼러데이(토론토)와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에 랭크됐다. 특히 같은 리그의 핼러데이와 앞으로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역시 9승 2패를 마크 중인 핼러데이는 지난 4일 오클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5월 11일 캔사스시티전부터 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시즌 방어율은 2.45로 갈랜드보다 좋다. 지난 2003년 22승(7패), 방어율 3.25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쥔 노하우도 있다.
사이영상이 대부분 최다승 투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던 전례를 비춰 볼 때 갈랜드와 핼러데이가 벌이는 다승 경쟁이 곧 사이영상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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