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밀워키전 4타수 1안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5 15: 03

LA 다저스 최희섭(26)이 슬럼프에서 확실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약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희섭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 빅토르 산토스의 초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으로 가는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4회 1사 2루에서는 역시 초구를 노렸으나 투수 앞에 힘없이 굴러가는 타구로 아웃됐다. 2-1로 간신히 앞선 6회 1사 1,2루와 8회 2사 1,2루에서 최희섭은 모두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 5푼 2리(135타수 34안타)를 유지했다. 그러나 득점권 타율은 이날 세 번의 찬스를 놓쳐 득점권 타율은 2할 3푼 5리에서 2할 1푼 6리(37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최희섭은 주자 2루 이상의 득점권에서 2홈런 14타점 7볼넷 9삼진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0-1로 뒤지던 4회 J.D. 드루, 제프 켄트의 백투백 솔로포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발 D.J. 훌턴이 5⅓이닝 동안 1실점으로 선방한 후 켈리 분시-두아너 산체스-옌시 브라조반, 마무리 에릭 가니에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 신승했다. 가니에는 9회 2루타와 폭투로 1사 3루의 동점 위기를 맞았으나 두 타자를 삼진과 내야 땅볼로 잡고 5세이브째를 거뒀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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