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인천, 파죽의 5연승 및 홈 6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5 16: 58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5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스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두고 프로축구 정규리그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또 컵 대회 최종전을 포함 5연승을 내달렸고 홈에서는 6연승을 질주, 인천 팬들을 즐겁게 해줬다. 인천은 전반 초반 수비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전남은 전반 8분 인천 수비수의 어설픈 볼 처리로 선제골을 얻었다. 왼쪽 측면에서 파비오가 인천 수비수로부터 볼을 가로챈 뒤 페널티에어리어 내 오른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남궁도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 인천의 골네트를 가른 것. 인천은 전반전 종료 직전 라돈치치가 유상수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아기치가 키커로 나섰지만 박종문 골키퍼의 선방으로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그러나 전남의 이창원은 이 과정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해 숫적열세에 몰렸고 결국 후반전 2골을 잇따라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인천은 후반 8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아기치가 올린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정수가 헤딩슛,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22분 마니치와 전재호의 멋진 콤비 플레이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문학 경기장을 찾은 2만8000여 관중을 열광시켰다. 미드필드 왼쪽 측면에서 마니치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전재호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전재호는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을 날려 전남 골네트를 가른 것. 전남은 후반 25분 고종수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전반 종반 이창원의 퇴장으로 인한 숫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동점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고 인천은 후반 44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라돈치치가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마니치가 오른발 슛으로 다시 한번 전남의 골네트를 흔들며 3-1 완승을 마무리했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4전 전승, 승점 12점으로 리그 단독선두를 지켰고 전남은 1승 1무 2패, 승점 4점에 그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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