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국 스콜 현상으로 일본전 호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6 10: 15

변수가 생겼다. 바로 스콜이다. 열대지방에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이 소나기가 북한에 기적을 안겨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는 8일 북한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무관중 경기를 앞두고 태국 방콕에서 훈련 중인 일본 축구대표팀의 동정을 전하면서 스콜이 이번 경기의 최대 난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신문은 5일 그라운드에서 훈련 중 북한전 개시 시간과 같은 시각에 강렬한 스콜이 쏟아녀 훈련 종료까지 약 1 시간 반에 걸친 호우의 영향으로, 그라운드가 침수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가 열리는 스파체라사이 국립 경기장도 배수가 나쁜 일로 알려져 있어 비에 약한 일본팀에 있어서 스콜이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당일에도 스콜의 가능성이 예보되고 있어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힘든 점은 워낙 비가 세차게 내려 퍼붓는 탓에 한치 앞을 볼 수 없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배수 시설이 좋지 않아 비가 고이면 그라운드 전체가 웅덩이로 변하고 만다는 사실.
태국은 6월부터 우기에 접어들었고 일기 예보에서는 북한전이 열리는 8일까지 매일, 스콜 을 경고하고 있다.
이 신문은 ‘일본팀은 지금까지도 비에 시달려 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준준결승에서 빗속에서 터키에 0-1으로 졌다. 2001년의 유럽 원정에서는, 역시 수중전에서 프랑스에 0-5로 대패했다’고 분석했다. 수중전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높은 집중력이 요구된다.
1승에 목마른 북한과 북한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려는 일본이 스콜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맞아 어떤 플레이를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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