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퍼 존스, 또 왼발 부상 경기 출장 불투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6 16: 29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포 치퍼 존스(33)가 또 다시 왼쪽 발을 다쳐 당분간 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발 뒤꿈치 부상으로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 선발 출장하지 못하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치퍼 존스는 6일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2-5로 뒤진 8회초 타격 도중 다시 왼쪽 발을 다쳤다.
앞선 2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치퍼 존스는 2루수 방향으로 땅볼을 때린 후 통증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고 트레이너와 바비 콕스 감독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향했다.
치퍼 존스의 부상 원인과 정도는 현재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저 타율인 2할4푼8리에 그치는 등 부진한 한 해를 보낸 치퍼 존스는 4월 한달간 3할7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으로 부활을 예고했으나 잇단 부상에 시달리며 타율이 2할8푼2리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치퍼 존스는 4월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베이스 러닝 도중 왼쪽 발부상을 입어 7경기 동안 출장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통증을 참아가며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발 뒤꿈치 부상까지 입었고 다시 왼쪽 발을 다쳐 경기 출장여부가 불투명해진 것.
애틀랜타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치며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내주는 등 최근 슬럼프에 빠져 있어 간판 스타인 치퍼 존스의 부상이 더욱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타선은 피츠버그 원정 3연전 시리즈에서 총 4득점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는 상태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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