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동부전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가 올 시즌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지난 6일(한국시간) 현재 꼴찌 예상팀이었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최근 4연승 행진으로 31승 26패(승률 5할4푼4리)로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4개팀도 모두가 승률 5할대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30승 28패(승률 5할1푼7리)로 꼴찌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위 워싱턴과의 승차는 불과 1.5게임차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반 게임차로 2위이고 뉴욕 메츠가 한 게임차로 3위, 그리고 최근 3연패로 부진한 2003년 월드시리즈 챔프인 플로리다 말린스가 1.5게임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처럼 5개팀이 모두 5할대의 승률을 마크하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은 양대 리그 6개 지구 중 내셔널리그 동부지구가 유일하다. 시즌 개막 후 2달이 지나 ⅓을 소화한 현 시점에서 5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어 동부지구는 시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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