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몰츠, 13안타 맞고 시즌 5패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7 11: 53

애틀랜타 1선발 존 스몰츠가 LA 에인절스의 가공할 타선에 막혀 시즌 5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스몰츠는 7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8⅓이닝 동안 안타 13개를 얻어 맞고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5패(4승)째. 올 시즌 13번의 등판 중 가장 오래 던졌고 투구수도 114개로 가장 많았다. 볼넷은 없었으나 8회 집중타를 맞고 그대로 무너졌다.
2-1로 앞선 8회 LA 에인절스 타선은 스몰츠를 집중 공략했다. 선두 숀 피긴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대런 어스태드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뛰어 무사 1,3루의 찬스를 맞았다. 1사 후 주포 개럿 앤더슨이 2타점 역전 우월 2루타를 터뜨렸고 다시 댈러스 맥퍼슨이 중전 적시타로 앤더슨을 불러 들여 4-2로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볼카운트에 상관 없이 좋은 공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방망이가 나가는 아메리칸리그 타자들답게 볼카운트 0-1, 1-1, 0-0에서 마구 휘둘렀다.
LA 에인절스의 선발 존 래키는 6이닝 동안 애덤 라로시에게 투런포를 얻어 맞았을 뿐 7피안타 6탈삼진으로 잘 막고도 승을 얻지 못했다. 7회 구원 나온 브랜던 도널 리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고 행운의 승리(시즌 3승째)를 따냈다.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2위 애틀랜타는 이날까지 2연패를 당해 30승 27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뉴욕 메츠와 동률을 마크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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