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왕을 꿈꾸는 토론토의 좌완 구스타보 차신이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차신은 7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차신이 호투하는 사이 토론토 타선은 2회 톱타자 리드 존슨이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는 등 2회까지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론토의 4-1 승.
차신은 4월 6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부터 오클랜드, 텍사스를 제물로 3연승을 거두며 그 달에만 4승 1패로 걸출한 신인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달에는 1승 2패로 주춤했으나 이날 4월 17일 텍사스전(8이닝 2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데뷔한 차신은 2경기에서 14이닝을 던져 1승 1패 방어율 2.5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당해 데뷔신인 또는 데뷔 5년차 미만 중 타자는 60타석, 투수는 50이닝 미만인 선수들에 대해 신인 자격을 주고 있다. 차신은 이 규정에 의해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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