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2선발 라이언 드리스의 초반 난조로 필라델피아에 졌다.
텍사스는 8일(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드리스가 집중타를 맞고 3회도 채 못 넘기고 강판하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친 끝에 5-8로 패했다.
드리스는 2회 선두 짐 토미에게 중전 안타, 체이스 유틀리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2,3루 위기에 몰린 뒤 플라시도 폴랑코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줬다. 여기에 유격수 마이클 영의 실책도 겹쳐 유틀리까지 홈인, 2실점했다.
3회에도 바비 아브레우, 팻 버렐 등 중심 타선에 1사 후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짐 토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유틀리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내줬고 폴랑코에게 안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호아킨 베노아에게 넘겼다. ⅔이닝 동안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원 베노아가 마이크 리버설에게 안타를 얻어 맞고 한 점을 더 내줘 자책만 5점이 됐다. 지난 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6⅓이닝 10피안타 6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된 후 2연패다. 시즌 4승 6패의 성적. 방어율도 6.46으로 텍사스 선발진 중 가장 부진하다.
텍사스는 4회 행크 블레일록과 로드 바라하스의 투런포로 4점을 쫓아갔으나 7회 아브레우에게 투런포,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 등으로 3점을 헌납,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존 리버는 6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잘 막고 시즌 8승(4패)째를 거뒀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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