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최희섭 범타, 다저스 3연승 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8 14: 03

LA 다저스 최희섭(26)이 대타 출장해 안타를 뽑지 못했다. 최희섭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6회 2사 후 투수 프랑켈리스 오소리아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섰다. 그는 이날 좌완 선발 네이트 로버트슨이 나오는 바람에 올메도 사엔스에게 선발 1루수를 내줬다. 디트로이트의 우완 구원 크리스 스펄링과 상대한 최희섭은 볼카운트 0-2의 유리한 상황에서 몸쪽 공이 들어오자 방망이를 잽싸게 휘둘렀으나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로써 그의 올 시즌 대타 성적은 12타수 1안타 5삼진 1타점을 마크했다. 그는 지난 5월 14일 애틀랜타전에서 8회 대타로 나와 유격수 키를 살짝 넘는 행운의 안타로 빅리그 데뷔 후 35타석 28타수 만에 대타 첫 안타를 신고한 바 있다. 그 이후 쭉 침묵하고 있어 통산 대타 타율은 2푼 8리(35타수 1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 4푼 3리(140타수 34안타)를 기록 중이다. 홈런포는 4월 11일 세인트루이스전을 끝으로 24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다. 2-2로 균형을 이루던 5회 사엔스의 중월 2타점 2루타로 재역전한 다저스는 그러나 6회 ‘퍼지’ 이반 로드리게스에게 우월 솔로포 등을 맞고 동점을 허용한 뒤 7회 구원 두아너 산체스가 토니 지아라토노, 드미트리 영에게 백투백 홈런포를 맞고 손쉽게 역전 당했다. 디트로이트는 계속된 찬스에서 크레이그 먼로의 내야 땅볼과 눅 로건의 좌전 적시타로 대거 4점을 뽑으며 8-4로 승부를 끝냈다. 최희섭 대신 주전 1루수 겸 5번타자로 나선 사엔스는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제몫을 톡톡히 했다. 사엔스는 시즌 타율 3할 2푼에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