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 시즌 첫 완봉으로 7승 장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09 13: 45

호안 산타나(26.미네소타 트윈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로 시즌 7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산타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단 4안타 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로 10-0 대승을 이끌어 시즌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달 7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를 상대로 1실점 완투승을 거둔 데 이어 올시즌 2번째 완투 경기.
산타나는 시속 90마일 중반(150Km)대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볼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애리조나 타선을 농락했고 단 한 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였다. 산타나는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클라우디오 바르가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리고 진루, 조 마우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기도 했다.
미네소타 타선은 이날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0점을 뽑아내며 호투하는 산타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미네소타는 2회초 토리 헌터의 2루타에 이어 자크 존스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후 3회초 조 마우어의 2타점 적시타 등 4안타를 집중시키며 5-0으로 달아났고 5회초 섀넌 스튜어트의 솔로 홈런으로 6점째를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미네소타는 이어 6회와 7회 각각 한 점씩을 보탠 후 8회초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연장혈투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후 부진했던 포수 조 마우어는 3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톱타자 섀넌 스튜어트는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 첨병 역을 톡톡히 해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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